가정집 대마재배 합법화에 태국서 대마사범 4천여 명 풀려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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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대마 관련 범죄로 교도소에서 징역형을 받거나 구치소에서 재판을 기다리던 4천 명 가량이 석방될 예정이다.
태국 현지 언론들은 오는 9일부터 가정 대마 재배가 허용됨에 따라, 태국 법원이 대마 소지 등의 범죄로 수감 중인 이들을 같은 날 석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대마 관련 범죄로 재판일 또는 선고일을 기다리는 이들도 모두 석방됩니다.
태국 법무부 교정국은 석방자 규모가 약 4천 명이 되고, 관련 체포와 기소 기록도 모두 범죄 기록에서 삭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관련 범죄로 압수된 대마 1억 1천만 밧(약 40억 원) 가량도 오는 9일 이후 원소유자에게 되돌려져야 합니다. 압수된 대마초도 16톤가량 되는데, 이 역시 원소유주들이 돌려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태국은 지난 2018년 의료용 대마 재배·사용을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합법화했고, 지난해 12월 마약법상 불법 약물에서 제외했습니다. 또, 올해 1월 25일 태국마약청은 대마를 규제 마약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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