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붐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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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illy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33회 작성일 23-03-12본문
베트남 여행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우리나라 국민들이 해외여행지로 가장 많이 찾은 곳은 베트남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무려 41%나 증가했다. 이처럼 베트남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국내 유통업계에서도 베트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7월 베트남 하노이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베트남 진출 신호탄을 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역시 지난달*********** 무역센터점에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열고 영업 중이다. 신세계그룹 계열사 신세계디에프(DF)는 오는 12월 명동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내년 말까지 면세점 사업자 선정 결과에 따라 2~3곳 이상의 신규 면세점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 물가 수준은 어떤가요?
베트남 물가는 다른 동남아 국가 대비 저렴한 편이지만 결코 싸지 않다. 특히 교통비·숙박비 등 서비스 요금은 꽤 높은 편이다. 택시비는 시내 중심부에선 3000원 안팎이지만 외곽으로 나가면 5000원 가까이 나온다. 숙박료도 마찬가지다. 호텔급 숙소는 10만원을 훌쩍 넘는다. 하지만 음식값은 매우 저렴하다. 쌀국수 한 그릇 값이 1500원 남짓이고, 커피 한잔 값도 1000원이면 충분하다. 길거리 노점상에서 판매하는 반미 샌드위치도 2000원 이하로 즐길 수 있다. 과일주스 전문점인 하이랜드커피 매장엔 항상 손님들로 북적인다.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카페쓰어다(연유커피) 톨 사이즈가 2500원 선이다.
베트남 사람들은 주로 어디서 쇼핑하나요?
베트남 최대 규모 쇼핑몰 빈콤메가몰 동커이점 4층에는 대형마트 빅씨가 입점해 있다. 이곳 식품매장 입구 한쪽에는 마트용 카트 대신 바구니가 놓여 있다. 고객 스스로 물건을 담아 계산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장바구니 옆에는 저울도 설치돼 있다. 무게 단위로 상품가격을 매기기 때문에 부피가 큰 식료품이라도 부담 없이 살 수 있다. 실제로 이날 둘러본 일부 품목은 가격표에 kg당 가격이 표시돼 있었다. 채소류뿐 아니라 육류·과일·생선 등 신선식품 코너에도 저울이 비치돼 있다. 다만 모든 물품에 적용되는 건 아니다. 과자·음료수·라면 등 가공식품은 예외다. 라면 봉지 안에 들어 있는 스프 개수만큼 중량을 달아 가격을 책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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