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태국 방콕에서 거주중인 한국남자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최근들어 부쩍 늘어난 문의 중 한가지 주제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바로..푸잉과의 만남과 관련된 내용인데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기도 하고, 실제로 저의 주변 지인분들도 많이 물어보셔서 이렇게 글로써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어떻게 하면 푸잉을 만날 수 있나요?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는데요. 일단 첫번째로는 클럽이죠. 우리나라에서도 헌팅술집 같은 곳에서 이성을 만나듯이 태국 또한 마찬가지랍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외국인이기 때문에 언어장벽이라는 큰 벽이 존재하기 마련이고, 이러한 장벽을 뛰어넘지 못한다면 말짱 도루묵이겠죠? 두번째로는 길거리 헌팅입니다. 아무래도 낯선 사람에게 다가가는것이다보니 부담감이 클 수 밖에 없는데요.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말처럼 적극적으로 다가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세번째로는 온라인 채팅 어플(라인, 페이스북 등) 입니다. 오프라인보다는 비교적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이네요. 마지막으로는 현지 친구와의 만남입니다. 물론 이것또한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미 알고 지내는 사이이거나 혹은 소개를 받는다면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겠죠?

 어디서 만나야하나요?

사실 이건 정해진 답이 없어요. 왜냐하면 지역마다 분위기나 성향이 다 다르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파타야같은 경우엔 워킹스트리트라는 유흥업소 밀집지역이 있고, 카오산로드같이 여행객들을 위한 펍거리가 있죠. 그리고 통로나 에까마이같은 부촌에서는 고급 레스토랑이나 라운지바 위주로 운영되고 있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장소를 먼저 선정하시고 거기에 맞는 루트를 짜시는게 좋아요. 만약 나는 무조건 예쁜 여자친구를 만들고 싶다! 라고 하신다면 관광객 위주의 스팟보단 로컬위주의 핫플레이스를 공략하시는게 좋겠죠?

 어떤식으로 대화를 해야할까요?

대화방법 역시 정해진건 없지만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 우선 자신감있게 말하는게 제일 중요해요. 간혹가다 수줍음이 많으신 분들이 계신데 그런분들은 아무리 외모가 뛰어나더라도 상대방 입장에선 매력이 반감될 수 밖에 없답니다. 그러니 부끄러워하지말고 당당하게 다가가보세요. 다음으로는 공감대 형성입니다. 서로 공통점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지게 되겠죠? 특히 취미생활이라던지 좋아하는 음식 등등 사소한 얘기라도 하다보면 어느새 가까워진걸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주의해야할 점은 없나요?

아무래도 해외여행이니 만큼 안전문제가 가장 걱정되실텐데요. 너무 늦은 시간 혼자 돌아다니거나 술취해서 비틀거리는 행동은 자제해야겠죠? 혹시나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이외에도 바가지요금 조심하시구요. 택시라던지 툭툭이 탈때 미터기 켜달라고 미리 요청하거나 구글맵 켜서 실시간으로 위치 확인하면서 이동하면 좋을 듯 하네요.

 지금까지 푸잉 만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었는데요.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혹시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구요. 아무쪼록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