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근교 여행지 중 한 곳인 따가이따이는 화산지대입니다. 그래서 특이하게도 온천수가 나오는 지역이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활화산이기 때문이에요. 물론 지금은 활동을 멈춘 휴화산이지만 여전히 연기가 뿜어져나오는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답니다. 또한 높은 지대에 위치해서 공기도 좋고 주변 풍경도 아름다워 힐링하기 좋은 장소랍니다.

필리핀하면 위험하다는 인식이 강한데 괜찮을까요?

사실 필리핀이 안전한 나라라고 말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위험한 나라도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밤 늦게 돌아다니면 위험하듯 필리핀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밤늦게 돌아다니는 사람이 많지 않고 치안이 좋지 않은 편이다보니 조심해야 하는 부분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러니 너무 늦은 시간까지는 외출을 삼가시고 항상 소지품을 주의하시는 등 스스로 경계한다면 충분히 즐거운 여행을 즐기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닐라 공항에서 따가이따이 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우선 택시를 이용하신다면 약 2시간 가량 소요되며 요금은 500페소~700페소 사이입니다. 버스를 이용하신다면 1시간 반 ~ 2시간가량 소요되며 요금은 200페소 내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택시나 버스보다는 렌트카를 추천드립니다. 인원이 많다면 더더욱이요. 렌트비는 하루당 1500페소이며 기사분 팁과 유류비 별도입니다. 참고로 차량 보험료는 따로 지불하셔야 하며 사고 발생시 최대 2000페소까지만 보상됩니다.

따가이따이 숙소 어디가 좋을까요?

따가이따이 내에서는 대부분 호텔/리조트 형태의 숙박시설이 많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릴곳은 '아델스코트'라는 골프장 안에 있는 리조트형 빌라입니다. 우선 이곳은 수영장이 두개라 가족단위로 놀러가기 좋으며 객실 내부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깔끔합니다. 그리고 조식 메뉴도 다양하며 맛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만족스러운 투숙 경험을 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따가이따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연 속에서 휴양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따가이따이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