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가라오케 롱타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제실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4회 작성일 23-02-27본문
다낭 여행하면 떠오르는것들이 참 많죠? 저는 이번에 다낭여행을 다녀오면서 느낀점이 많아요. 특히나 베트남 사람들의 친절함과 순수함 그리고 여유로움 등 한국에서는 느끼기 힘든 감정들을 많이 느끼고 왔답니다. 하지만 제가 이렇게 좋은 점만을 나열한다면 그건 거짓말이겠죠? 물론 단점도 존재했어요. 일단 첫번째로는 교통체증입니다. 오토바이 천국인 베트남답게 차보다는 오토바이가 훨씬 많은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도로위에서도 클락션 소리가 끊이질 않았죠. 두번째로는 음식이었어요. 쌀국수랑 분짜 같은건 너무너무 맛있었지만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식당에서의 식사는 조금 힘들었어요. 세번째로는 바가지요금이에요. 관광객이라면 무조건 비싸게 부르려는 상인들의 태도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어요. 마지막으로는 유흥문화였어요. 아무래도 휴양지이다보니 밤마다 술한잔씩 하게 되는데 물가가 저렴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술집에선 안주하나에 2~3만원씩 하는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이처럼 장점만큼이나 단점도 많았던 다낭이지만 그만큼 매력있는 도시라는 건 확실했답니다.
그렇다면 다낭엔 어떤 종류의 가라오케가 있나요?
베트남 하면 역시 KTV(가라오케) 문화겠죠?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1차 술자리 후 2차로 가는 곳이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노래방기계가 있는 룸술집 개념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래를 부르고 싶으면 언제든지 직원에게 요청해서 이용할 수 있고, 반대로 쉬고싶으면 그냥 쇼파에 앉아서 쉴수도 있죠. 또한 맥주 한병당 만원꼴이었던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는 달리 맥주는 천원내외였고 양주또한 저렴했기 때문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답니다.
혹시 위험하진 않을까요?
저도 가기전까진 그런 걱정을 했어요. 근데 막상 가보니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여자들끼리 가도 안전하게 놀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왜냐하면 대부분의 가게 입구에서부터 가드분들이 지키고 서계셨고, 내부 곳곳에도 CCTV가 설치되어 있어서 안심이었답니다. 게다가 테이블 위에 올려져있던 휴대폰 충전기 선을 가져가려고 하니 매니저급 되시는 분이 오셔서 돌려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마 도난사고가 많아서 그랬던 거 같아요. 실제로 저희 일행중 한명은 핸드폰을 잃어버리기도 했구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귀중품은 항상 조심하시길 바래요!
팁은 얼마정도 줘야할까요?
팁은 따로 정해져있지 않아요. 다만 잔돈이 없을 경우 5천원권 이상의 지폐를 주는 게 매너라고 해요. 참고로 현지인들에게는 100동이면 충분하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