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레스 밤바(Bar)편에서는 많은 정보를 드렸었는데 이번엔 낮바(Bar)입니다. 아무래도 필리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가 바(Bar)이다보니 관심들이 많으실텐데요. 저 역시도 한국에서도 바를 자주 가는 편이라 기대되는 주제였습니다. 먼저 앙헬레스 지역에서의 낮바란 어떤 곳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낮바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한국에선 Bar라고 하면 술집이라는 느낌이 강한데 이곳 필리핀 현지인들은 bar를 그냥 밥먹는 식당처럼 이용한답니다. 그래서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사이에 운영하는 가게들을 낮바라고 부릅니다. 주로 워킹스트리트 주변에 많이 위치해있습니다.

낮바만의 특징이 있나요?

일반적으로 오후 1시~5시사이에 영업을 하고 5시 이후부터는 클럽식으로 운영됩니다. 따라서 바바애와의 만남보다는 친구들과의 모임장소로 활용되고 있죠. 또한 대부분의 손님층이 서양인들이기 때문에 영어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격대는 어떻게 되나요?

대부분의 낮바는 입장료 200페소+맥주 한병 100페소=300페소이며 팁은 따로 없습니다. 다만 맥주 이외의 다른 음료나 음식을 주문한다면 해당 금액만큼 지불해야합니다.

필리핀 여행 계획중이신가요? 그렇다면 필리핀이 자랑하는 문화공간이자 유흥문화의 꽃인 '밤바' 그리고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색다른 분위기의 '낮바' 모두 즐겨보시는건 어떨까요?